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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일본은 붙어있었다나기창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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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3  1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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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골격을 이루는 지질기반은 북으로부터 3개의 주요 변성복합체인 낭림육괴, 경기육괴, 영남육괴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육괴(陸塊)라 함은 주변의 암석보다 견고한 암석으로 구성된 암석의 큰 덩어리나 구조적 단위로, 조산대에 들어 있는 암체(岩体)를 말한다.

그런데 이들 육괴는 주로 시생대 말에 퇴적되어 원성대 초기에 형성된 변성퇴적암과 원생대 초기에 관입한 화성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괴와 육괴 사이에는 원생대 중기-말기, 고생대 혹은 중생대에 형성된 퇴적분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동안 형성된 퇴적분지들은 낭림육괴와 경기육괴, 영남육괴 사이의 평남-황해분지, 태백산 분지, 옥천분지, 충남분지 등이며 이들은 지각운동에 따라 생성-소멸되면서 고생대 지층들과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주라기 지층들이 퇴적되었다. 중생대말 백악기-제3기에는 반도의 동남부에 퇴적분지가 형성되었다.

원생대 중기-후기 이래로 낭림육괴는 북중국 지괴의 일부였고 경기육괴와 영남육괴는 남중국 지괴의 일부였다. 이들은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남극대륙, 아메리카, 시베리아와 함께 로디니아-곤드와나 초록대륙을 이루며 분열과 충돌을 반복했다.

고생대 초기에 테티스해가 열리면서 동부곤드나와로부터 북중국과 남중국판이 각기 분리되어 북쪽으로 이동했다. 데본기에는 북중국 지괴가 남중국 지괴와 충돌하기 이전까지 북중국 지괴의 남측과 동측 주변부에 섭입대가 존재했고, 고생대 초기에서 중기에 이르는 섭입복합체(subduction complex)가 형성됐다.

페름기-트라이아이스기에 북중국 지괴와 남중국 지괴의 충돌이 일어났으며 이 시기에 한반도의 기반이 형성됐다. 충돌은 페름기에 한반도로부터 시작, 서쪽으로 진행되어 중국의 산동반도를 거치며 수루-다비ㅡ친링의 순서로 일어났다. 중국의 친링-다비-수루 충돌대는 한반도의 임진강대와 경기육괴의 홍성-양평- 오대산 충돌대와 연결되며 이 충돌대를 경계로 남부는 남중국 지괴와, 북부는 북중국 지괴와 연결된다.

이들은 현재 오피올라이트. 화산호 복합체. 에클로자이트를 포함하는 고압변성대의 형태로 남아있다. 일본에서는 서남부 내측에 오르도비스기에서 페름기까지의 히다-오끼 퇴적분지에 섭입복합체로 존재하고 한반도 북부인 함경도 동측, 석탄기에서 페름기까지의 오피올라이트를 포함하는 섭입복합체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신생대 제3기에 동해가 형성되며 분리됐다.

한반도에 3차례 화성 활동 있었다

고생대 말부터 신생대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반도에는 3차례의 화성활동이 있었다. 페름기-트라이아이스기, 쥬라기, 그리고 백악기-고제3기이고 각각 송림, 대보, 및 불국사 변동으로 알려진 지각변동과 관련된 것이며 이들은 각기 북중국과 남중국판, 태평양판과 아시아판, 아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과 관련된 것이다.

한반도가 현재의 윤곽을 갖게 된 것은 이러한 지각변동과 관련된 지각의 융기와 침강의 결과와 더불어 제4세기 동안에 일어난 해수면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약 1만8천 년 전부터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약 6천 년 전에 현재와 같은 위치까지 충적평야가 발달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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