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태만)는 출퇴근 자전거타기와 걷기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 6명에게 3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 정례조회에서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운동화 상품권(10만원 상당)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세무과 임진수(세무7급) 씨, 총무과 안신모(기능8급) 씨, 총무과 신원호(기능6급) 씨, 총무과 정의택(기능7급) 씨, 성화개신죽림동 정장현(행정6급) 씨, 봉명2송정동 권영세(행정6급) 씨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7월 20∼24일까지 자전거 및 도보로 출근하는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참여 직원 89명 중 출퇴근거리와 실행기간이 가장 길며 주 5회 이상 실행해 온 직원들이다.

흥덕구는 내년에 직원 출퇴근 자전거타기와 걷기 실천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흥덕구 산하 전 직원 405명의 참여를 목표로 연간 60명의 모범실천 직원을 선정, 상장과 운동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흥덕구 각 과·동이 관련 기관, 기업, 단체 등과 결연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권장하는 등 자전거타기와 걷기운동의 효과와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태만 흥덕구청장은 “흥덕구 산하 전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 자전거 타기와 걷기운동 솔선을 통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공무원과 시민이 하나 돼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