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내면 노인대학

▲ 옥산노인대학

인생의 황혼에서 만학의 길을 걷고 있는 '청춘'들의 졸업식이 청원군에서 잇따라 열렸다.

옥산노인대학(학장 김경해) 제2회 졸업식이 7일 오전 옥산교회에서 개최됐다.

각 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철노(81) 씨 등 학생 135명이 졸업증서와 모범상, 표창장 등을 받았다.

옥산노인대학은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옥산교회에서 서예·컴퓨터 등 총 7개 강좌를 다채롭게 진행해 지역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내면 노인대학 늘푸른 청춘대학도 이날 제5회 수료식을 강내면 복지회관에서 가졌다.

각 기관·단체장 및 졸업생 등 2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 졸업생들은 그동안 모금한 성금 51만여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박동규 강내면장을 통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