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관내 주택(2기분)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다음 달 중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의 예상 부과액은 19만5천549건에 393억3천400만원으로, 전년 19만219건 379억8천300만원 보다 5천330건(2.8%↑) 13억5천100만원(3.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증가 원인은 주택 공시가격(공동주택 15.1%, 단독주택 3.31%)과 개별공시지가가 상승(3.4%)했기 때문이다.
 
납부기한은 다음 달 16∼30일이며 시는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지서 뒷면에 세액 산출방법, 과세내용, 납부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시청 세정과와 양 구청 세무과에 민원처리 전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세정과 세정담당은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통장(카드) 또는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며 “납기를 지키지 않아 가산금(3%)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