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과 대한민국 ROTC 중앙회가 21일 오후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벌이기로 했다.(왼쪽 이병권 회장, 임각수 괴산군수)

괴산군이 대한민국 ROTC중앙회(회장 이병권)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ROTC중앙회는 괴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을 구입, 판매함으로써 괴산군민의 소득증대 향상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ROTC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괴산에 이전한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와준 괴산군과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1990년 2월 28일 창립한 대한민국ROTC중앙회( ROTC 9기)는 현재 15대 이병권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1~50기 동기회, 74개 대학동문회, 10개 지구회와 각 지역단위별 지회, 30개 해외 지회, 직장·병과·종교·신분별 각종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ROTC 등록회원은 17만8천명이다.

이병권 ROTC중앙회 회장은 "국가의 안보가 제일 중요한 시점에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등 괴산을 호국성지화를 위해 노력하는 괴산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괴산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체결로 현재 17만 8천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를 통하여 괴산의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