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는 '제 10회 하계 충북영재캠프'에 괴산북중(7명)을 비롯하여 괴산증평지역 초·중학교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충북의 각 시·군 교육청 영재교육 대상자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충북 영재캠프는 발명의식 고취와 창의적 사고능력 함양 및 단체생활을 통한 심신단련과 협동심을 길러 21세기 과학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캠프 첫날인 20일 오전에 캠프 장소에 도착한 학생들은 입소식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5 BASE로 나뉘어 오후 10시까지 다빈치 가변대포, 발전기·Flying Duck, UFO·페가수스, 유압집게팔·별자리, 종이입체모형 등을 만들어 보며 그동안 발명영재교육을 통해 배웠던 과학 및 발명의 원리를 적용하고 심화시키는 기회를 가진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제16회 대한민국 물·에어로켓 제작 발사' 충북예선대회를 개최하며,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본선대회 자격을 얻게 된다. 이어서 오후에는 오션월드에서의 수상훈련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놀이체험활동, 천체관측실습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