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충북도 주관 ‘2011년 성별영향평가 업무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2011년 각 부서별로 56개 과제를 정해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사회적 경험과 욕구를 고려한 양성평등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건축물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도입해 화장실 변기 수, 계단 높이, 전용주차장, 휴게 공간 등에 기준을 설정한 여성친화적 건축설계 기준 매뉴얼을 제작했고 양성 만족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도입, 여성 우선 주차장 신설, 모유수유실 설치 등 여성·노인·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편리한 청사환경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에 대한 성별영향분석을 실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용역에서 제시된 50개 사업과 부서별로 53개 과제를 가지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