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윤 청원군수가 18일 오전 10시 옥산면 오산리 세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충북 청원군이 지난 15∼1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오전 9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각 실·과장 20여명과 집중호우 피해복구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 군수는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라”며 “또다시 집중호우나 게릴라성 폭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작은 복구에도 힘써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군은 휴일도 반납하고 포클레인 등 복구 장비와 인력을 동원,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이 군수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산면과 오송읍 등을 돌며 피해 복구상황을 지켜보고 군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수해복구를 독려했다.

청원지역의 지난 15∼16일 강우량은 평균 152㎜이며 호우피해는 310건이고 이 중 139건은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171건은 복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