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조현정, 류호빈, 김민정, 권오영, 박종호.

충북 충주 중산고등학교(교장 이유경)는 3학년 5명의 학생이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Asia Pacific University, APU)에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합격생은 조현정, 류호빈, 김민정, 권오영, 박종호 등 5명이다.

이 학교 졸업생 중 61명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APU에 진학했다.

중산고 출신 학생들은 APU를 졸업하고 일본의 항공사나 대기업, 국내 기업체나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 활동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APU는 2000년 4월 오이타현 벳푸시에 설립된 사립대학으로서, 21세기 국제무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2년 외국어고등학교로 개교한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2010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했으며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해외자매학교와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