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2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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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가 되는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돼 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표본가구로 선정한 450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 대상이며 조사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 휴대용 컴퓨터로 1대 1로 설문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질병이환, 건강행태, 사고 및 중독, 의료이용, 신체활동 등 건강과 관련해 주요 주민 건강지표를 나타내는 문항 253개이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 후에는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