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 5일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장동건이 오는 3월 방송되는 주말드마라 '신사의 품격'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이어 "'시크릿 가든'을 집필했던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 드라마국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장동건의 출연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에서 주영훈은 "장동건씨가 드라마에 캐스팅 됐습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겠네요"라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장동건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10월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기작 '신사의 품격'에 대해 전했고, 장동건을 비롯한 김수로, 이나영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미중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