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시온교회가 지역민들을 위해 바자회와 나눔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
시온교회는 오는 18일 중앙동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하늘 빛 물고기의 꿈’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를 연다.
시온교회 성도 2천여 명은 이날 바자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의류, 가방, 액세서리, 잡화 등 약 2만여 종의 물품을 모았다.
바자회와 함께 희솔무용단의 ‘천사들의 오후’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희솔무용단에 이어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워워십, 베토벤바이러스 태권무, 플래시몹, 루카스 응원단의 ‘승리의 축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까지는 난타공연, 응원단, 파워위십, 새하늘 찬양대의 합창공연, 관객과 함께 하는 아카펠라 ‘그린하모니’, 아이들의 소울하모니 ‘바투바투’공연이 선을 보이고 시온교회 청년회가 준비한 개그콘서트 패러디 공연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은 모두 청주시온교회 유년회, 부녀회, 장년회, 청년회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몇 달 동안 직접 준비했다.
이수한(24·충북대) 청년은 “세상의 인기 프로그램을 신앙과 성경적으로 대입해 재해석하는 공연”이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오해하는 사람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
시온교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중앙동 주민센터에 기부하고 중앙동 주민센터는 이를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또는 현금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070-7512- 5424)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